무엇을 재는가
이 사이트가 재는 것은 “인물의 발언을 그대로 제목으로 삼는 관행”입니다. 남의 말을 따옴으로써 검증의 책임을 발언자에게 미루고, 발언의 자극성만 소비하는 이른바 따옴표 저널리즘 — 강조나 작품명 표기 같은 무해한 따옴표가 아니라, 바로 이 발언 인용 제목이 측정 대상입니다. 한국 언론 13개사의 정치·사회 섹션을 같은 잣대로 자동 집계하며, 정치면은 해외 3개사(NYT·AP·BBC)와도 비교합니다.
핵심 지표: 발언 인용 제목 비율
화면에서 집계하는 전체 기사 중, 제목의 핵심이 특정 인물·기관의 발언 인용인 기사의 비율입니다. 따옴표가 포함된 제목을 언어모델(Claude Haiku)이 네 가지 용법으로 분류한 뒤 발언 인용만 셉니다:
- 발언 인용 — 특정인이 말하거나 주장한 내용 (예: 김OO “결단코 반대” / Badenoch says ‘£5bn short’) ← 이것만 핵심 지표에 포함
- 작품명 — 영화·노래·법안·보고서 등 명칭 (예: ‘Y.M.C.A.’)
- 강조·비꼼 — 발언 주체 없이 개념을 강조하거나 거리를 두는 용법 (예: so-called ‘reform’)
- 기타 — 위 어디에도 명확히 해당하지 않는 경우
정확성을 위한 세 가지 장치:
- 분류 완료된 날만 집계 — 분류는 매일 아침 갱신되므로, 매체별로 그날 따옴표 제목의 70% 이상이 분류된 날만 그 매체의 지표에 포함해 미분류로 인한 과소집계를 줄입니다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 개별 판정 전면 공개 — 언론사 이름을 클릭하면 따옴표 제목 전체와 각각의 분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AI 분류에는 오차가 있으며, 오분류를 발견하면 제보해 주세요. 숨기지 않는 것이 저희의 정확성 정책입니다.
- 수작업 검증 세트(예정) — 무작위 표본을 사람이 직접 라벨링해 자동 분류의 정확도를 측정·공개할 예정입니다. 100%의 정확도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보조 지표: 따옴표 포함 제목 비율 (완전 기계적)
용법을 가리지 않고 제목에 여닫는 인용 따옴표 쌍이 존재하는 기사 전부를 정규식으로 센 비율입니다. AI 판단이 전혀 개입하지 않아 누구나 코드와 데이터로 재검증할 수 있고, 발언 인용 지표의 상한선 역할을 합니다 (발언 인용 제목은 언제나 이 수치의 부분집합입니다).
| 언어 | 집계하는 따옴표 | 이유 |
|---|---|---|
| 한국어 | 큰따옴표 쌍 “ ” " " | 한국 언론 표기 관행상 발언 인용은 큰따옴표. 작은따옴표는 강조용이므로 제외. |
| 영어 | 작은따옴표 쌍 ‘ ’ ' ' (직선형은 아포스트로피와 구분되는 쌍만) | AP·NYT·BBC 헤드라인 표기법은 인용에 작은따옴표를 사용 (본문은 큰따옴표). |
아포스트로피(Trump’s)는 닫는 모양(’)만 쓰므로 여는 따옴표(‘)와 기계적으로 구분됩니다. 이 규칙은 영어 쪽에 보수적입니다 — 작품명 표기까지 포함해 해외 수치가 오히려 부풀려지는 방향인데도 한국 언론의 비율이 몇 배 높게 나타납니다.
수집 대상과 방법
- 국내 13개사: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한겨레·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문화일보·국민일보·세계일보·연합뉴스·시사IN·미디어오늘 — 각사 정치 섹션과 사회 섹션 (섹션별 분리 집계, 2026-07-07부터 사회면 수집)
- 해외 비교군 3개사: 뉴욕타임스(NYT)·AP·BBC — 각사 정치 섹션
정치·사회 합계는 두 섹션 데이터가 모두 존재하는 날짜만 골라 기사 건수와 분류 건수를 매체별로 더한 값입니다. 두 비율을 단순 평균하지 않습니다. 발언 인용 지표의 70% 분류 완료율은 날짜·매체·섹션별로 먼저 판정한 뒤, 통과한 분자와 분모만 합칩니다. 사회면 대응 자료가 없는 해외 매체는 합계 화면에서 제외합니다.
사회면은 국내 매체끼리만 비교합니다. ‘사회면’은 한국 신문 특유의 지면 개념이라 해외 언론에 정확히 대응하는 섹션이 없고, 어설픈 대응(예: US/UK 뉴스)은 비교의 공정성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해외 대조는 지면 성격이 국제적으로 동일한 정치 섹션에서만 수행합니다.
수집은 각 언론사가 기계 수집용으로 공개한 RSS 피드와 뉴스 사이트맵(구글뉴스 제출용)만 사용하며, robots.txt를 준수합니다. 포털(네이버 등)은 수집하지 않습니다 — 포털 데이터베이스권·약관 문제를 피하고, “언론사가 직접 생산한 제목”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매시간 수집하고 URL 기준으로 중복을 제거합니다.
한계와 공정성
- 발언 인용 분류는 AI에 의존하므로 개별 건에서 오분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언론사 상세 페이지에서 따옴표 제목 전체의 분류 결과를 공개하며, 오류 제보를 받습니다.
- 메인 지표의 “국내 매체 12곳”은 전체 13개사 중 주간지 시사IN을 제외한 것입니다 (아래 항목 참조). 12곳에는 일간지 외에 통신사(연합뉴스)와 인터넷 매체(미디어오늘)가 포함되며, 모두 일 단위로 기사를 내는 매체입니다.
- 정치 섹션의 범위는 언론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각사의 자체 분류를 따름).
- 주간지(시사IN)는 발행 주기가 다르므로 일간 매체와 같은 창으로 비교하지 않고, 기사 발행일 기준 지난 완결 주(월~일)의 합산치를 핵심·보조 두 순위표에 별도 그룹으로 표시합니다. 일간 평균·추이 계산에서는 제외합니다.
- RSS·사이트맵에 노출되지 않은 기사는 집계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 표본이 적은 날·매체(30건 미만)는 순위에서 흐리게 표시합니다.
- 발언을 인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닙니다 — 문제는 비율과 관행입니다.
재검증
집계에 쓰인 따옴표 제목 원문 전체와 개별 분류 결과를 이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순위표에서 언론사 이름을 클릭하면 기간 내 모든 따옴표 제목이 분류 배지, 원문 기사 링크와 함께 표시됩니다. 나아가 따옴표 제목 데이터베이스 전체(최근 60일)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재검증·재분석할 수 있습니다: CSV 다운로드 · JSON 다운로드. 날짜·언론사·제목·분류·원문 링크가 모두 담겨 있어, 특정 제목의 분류가 틀렸는지, 특정 매체의 수치가 과장됐는지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